본문 바로가기

산하와 준하

수빅가는 길(4)


수빅에서의 일을 마치고 다음 날 마닐라 시내로 돌아왔단다. 필리핀은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여서 저녁은 시푸드로 해결키로 하였지. 마닐라에서 꽤 큰 시푸드레스토랑인데 다양한 해산물이 많더구나. 먹고 싶은 해산물을 선택하면 주방에서 요리해주는 시스템이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두 녀석 정말 컸단다. 얼핏 볼 땐 바다가재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집게가 없더구나. 그럼 가재는 아닌게 되지? 족보를 따지자면 아주 큰 새우 되겠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동해에서 잡힌다는 꽃새우가 유명해졌는데 아주 흡사하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 심심풀이로 작은 새우 삶은 것을 까 먹었는데, 이게 의외로 중독성이 있었지. 아 참 필리핀은 싼미거(혹은 쌈미거)라는 맥주가 유명하단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지. 비싼 것과 대중적인 것 두 종류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대중적인 맥주가 더 맛이 있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택한 요리가 나왔다. 아버지는 쪄서 먹고 싶었는데 일행들이 회를 원해 이렇게 나왔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로 야채볶음과 볶음밥이 나왔는데 아주 훌륭했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리핀 시내의 멋쟁이 학생들이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당을 지키는 사설 경호원 아저씨다. 큰 식당이나 백화점 등에는 총으로 무장한 경호원 아저씨들이 꼭 있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